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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ngsta Goose’ Terrorizes Residents to Protect Babies]

지난 한달동안 미국 유타의 Daybreak 주민들은
‘Gangsta Goose’ 라고 별병이 붙여진 동네 거위 때문에 공포에 떨었다.

동네 주민 John과 Narelle Canaan에 따르면
이 거위는 이들의 뒷마당에 자신의 둥지를 틀었고 어미오리가 알을 낳자
뒤뜰 근처에 오는 모든 사람을 공격하는 "보호자" 역할을 충실히 해냈다.

John과 Narelle는 이 공격적인 거위 때문에 집 밖에도 잘 나가지 못했다.
하지만 이들은 이내 거위가 우산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다는 점을 발견했다.
처음에는 파라솔 같이 큰 우산을 사용했지만 점차 크기를 줄였고
결국 ‘Gangsta Goose’로부터 자신들과 지나가는 사람들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었다.

부부는 동네 사람들과 아이들이 혹 이 거위에게 공격을 받을까 우려해 표지판도 세웠다.



그렇게 ‘Gangsta Goose’와의 공격에 맞선지 5주가 지났고
알에서 오리 새끼들이 부화했다.

새끼들이 부화하자 ‘Gangsta Goose’는 근처에 있는 어미오리와 새끼들을 보호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근처 연못으로 내려가  그동안 둥지 주변에서 행했던 공포의 통치을 끝냈다.

그후  John과 Narelle는 새끼 오리들이 태어난 후
오히려 자신들을 외면(?)하는 ‘Gangsta Goose’가 그리워 우산을 치웠다며 아쉬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