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tient Plays Guitar During Brain Surgery]

플로리다 코렐게이블스 출신의 전문 기타리스트 크리스티안 놀렌(Christian Nolen)이
2023년 12월 뇌에 생긴 종양 제거수술을 받는 동안 기타를 연주했다.

종양은 손의 움직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뇌의 섬세한 부분에 위치해 있었고
의사들은 섬세한 수술이 진행되는 도중 놀란을 깨워 그에게 기타를 주었다.

놀란은 알트 메탈 밴드의 Deftones를 포함, 1980년대와 90년대의 노래를 연주했다.

마이애미대학 밀러 의과대학에 있는 실베스터 종합 암센터 의료진은
수술로 종양제거를 하는 동시에 놀란의 연주를 보며 그의 손기능을 검사하고 보호할 수 있었다.

실베스터의 뇌종양 프로그램 책임자인 리카르도 코모타르 박사는
종양 자체는 놀렌의 전두엽 오른쪽에 있었고, 그의 손움직과 관련된 증상을 일으키기 시작했었다고 밝혔다.

놀란은 쇼나 영화에서나 볼수 있었던 독특한 경험을 할수 있었다며
성공적인 종양제거 수술을 진행한 의료진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코모타르 박사는 종양은 손의 움직임을 제어하는 뇌부분에 닿아 접촉하고 있었지만
다행히 종양 전체를 제거할 수 있었으며, 손 또한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