댈러스에서 68세 승객이 우버 기사에게 뒷머리를 맞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은 승객이 차량 뒷좌석의 다리 공간 부족에 대해 불만을 제기하면서 촉발됐다.
폭스4 댈러스에 따르면, 술레만 가우바(Suleman Gauba)와 그의 아내는 지난 수요일 월마트로 가기 위해 우버를 호출했으며,
차량 내 좁은 공간으로 인해 승객과 기사가 말다툼을 벌였다.
가우바는 "뒷좌석이 너무 좁아서 앉을 수 없었다"고 방송을 통해 설명했다.
그의 불만에 우버 기사는 곧바로 승차를 취소하고, 차량에서 내려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가우바의 아내가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말하면서 상황이 더 악화됐다.
호텔의 CCTV 영상에는 가우바와 우버 기사가 동시에 차량에서 내리는 장면이 포착됐다.
가우바가 차량 뒤로 돌아가려는 순간, 기사가 그의 뒷머리를 가격했다.
가우바는 폭스4에 "왜 그가 나를 때렸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고 말하며 충격을 표했다.
댈러스 경찰국은 이 사건에 대해 초기 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가우바와 기사가 말다툼을 벌였고 기사가 그를 때린 뒤 현장을 떠났다고 전했다.
현재까지 용의자는 아직 체포되지 않았으며, 마지막으로 목격된 모습은 빨간 셔츠와 어두운 바지를 입은 흑인 남성으로 확인됐다.
우버는 아직 이번 사건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경찰은 용의자를 추적 중이며, 추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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