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경찰관, 아내에게 수갑 채우고 감금... 현행범으로 체포



전직 경찰관이 부부싸움 중 아내에게 수갑을 채우고 방안에 감금해 체포됐다.

분당경찰서는 40대 남성 A씨에 대해 특수감금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1일 성남시 분당구의 한 아파트에서 아내 B씨와 싸우던 중
사제로 구매한 수갑을 이용해 B씨를 방안에 감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의 자녀로부터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과거 경찰관으로 근무하다가 몇 년 전 퇴직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이번 사건의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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