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간의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고 협의 이혼한 여성 A씨가 남편의 불륜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30일,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서는 이와 같은 사연이 소개되며,
A씨는 이혼 후에도 법적 대응이 가능한지 궁금해했다.
이혼 후 6개월 만에 전 남편의 재혼과 자녀 소식에 충격
사연에 따르면, A씨는 결혼 생활과 아버지 병간호로 10년간 가정주부로 생활하다
남편과의 성격 차이가 극에 달해 협의 이혼을 결정했다.
그녀는 "아버지의 오랜 투병 끝에 돌아가시자 심적으로 지친 상태에서 빨리 이혼을 결정하게 됐다"며,
재산분할 없이 서둘러 이혼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혼 후 6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전 남편이 이미 재혼하고 자녀까지 얻었다는 소식을 듣고 큰 충격을 받았다.
이는 남편이 이혼 전 이미 불륜을 저지르고 있었음을 의미했기 때문이다.
이에 A씨는 지금이라도 전 남편을 상대로 위자료 청구나 재산분할이 가능한지에 대해 전문가의 조언을 구했다.
법적 대응 가능성, 위자료와 재산분할 소송에 대한 전문가 조언
서정민 변호사는 "배우자의 부정행위를 알지 못한 상태에서 협의 이혼을 한 경우, 이혼 후에도 전 배우자와 상간녀를 상대로 위자료 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재산분할 소송 역시 이혼 후 2년 내에 제기해야 하며, 현재 이혼한 지 6개월밖에 지나지 않았기 때문에 충분히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다만, 서 변호사는 "10년간의 혼인 기간이 있다고 해서 반드시 재산분할 기여도가 50%로 인정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재산의 취득과 유지에 대한 기여도, 혼인 기간, 가족 관계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재산분할 비율이 결정된다"고 조언했다.
이 사연은 결혼 생활 중 배우자의 불륜을 늦게 알게 된 경우에도 법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며,
관련 법적 절차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지난 30일,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서는 이와 같은 사연이 소개되며,
A씨는 이혼 후에도 법적 대응이 가능한지 궁금해했다.
이혼 후 6개월 만에 전 남편의 재혼과 자녀 소식에 충격
사연에 따르면, A씨는 결혼 생활과 아버지 병간호로 10년간 가정주부로 생활하다
남편과의 성격 차이가 극에 달해 협의 이혼을 결정했다.
그녀는 "아버지의 오랜 투병 끝에 돌아가시자 심적으로 지친 상태에서 빨리 이혼을 결정하게 됐다"며,
재산분할 없이 서둘러 이혼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혼 후 6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전 남편이 이미 재혼하고 자녀까지 얻었다는 소식을 듣고 큰 충격을 받았다.
이는 남편이 이혼 전 이미 불륜을 저지르고 있었음을 의미했기 때문이다.
이에 A씨는 지금이라도 전 남편을 상대로 위자료 청구나 재산분할이 가능한지에 대해 전문가의 조언을 구했다.
법적 대응 가능성, 위자료와 재산분할 소송에 대한 전문가 조언
서정민 변호사는 "배우자의 부정행위를 알지 못한 상태에서 협의 이혼을 한 경우, 이혼 후에도 전 배우자와 상간녀를 상대로 위자료 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재산분할 소송 역시 이혼 후 2년 내에 제기해야 하며, 현재 이혼한 지 6개월밖에 지나지 않았기 때문에 충분히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다만, 서 변호사는 "10년간의 혼인 기간이 있다고 해서 반드시 재산분할 기여도가 50%로 인정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재산의 취득과 유지에 대한 기여도, 혼인 기간, 가족 관계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재산분할 비율이 결정된다"고 조언했다.
이 사연은 결혼 생활 중 배우자의 불륜을 늦게 알게 된 경우에도 법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며,
관련 법적 절차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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