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산음료와 뭐가 다르지? 톡 쏘는 탄산수, ‘이것’ 주의해야

  • 탄산수 : 당분, 칼로리 걱정 없어??

  • 탄산수는 탄산음료처럼 기포가 올라오고 톡 쏘는 맛이 나지만, 칼로리가 없고 단맛도 나지 않는다.
    인공 감미료가 들어있다면 이는 탄산수가 아닌 탄산음료라고 봐야 한다.
    탄산수인지 탄산음료인지 분별이 잘 안 되는 제품이 있을 땐 영양성분 표시를 살피면 된다.
     아스파탐처럼 탄산음료를 제조할 때 사용하는 인공 감미료가 들어있다면, 이는 탄산수라는 이름을 내걸고 있다 해도 탄산수가 아니다.


  • 물 대신 탄산수 : 수분 보충될까?

  • 일반 생수 대신 탄산수를 마셔도 하루 수분 섭취량을 충분히 채울 수 있다.
    오히려 탄산음료를 마시는 습관이 있는 사람에게는 탄산수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당분과 칼로리 섭취 없이 탄산음료처럼 톡 쏘는 맛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단, 탄산수와 탄산음료는 전혀 다르다. 액상과당이 많이 함유된 탄산음료는 체중증가, 당뇨, 고혈압, 심장질환 등의 위험률을 높이는 요인 중 하나다.


  • 탄산수 : 자주 마시면, 뼈 약화될까?

  • 탄산수가 칼슘 흡수를 방해해 골다공증 환자에게 위험하다는 주장이 있지만, 탄산수가 뼈 건강을 해친다는 뚜렷한 증거는 제시된 바 없다.
    단, 탄산수가 직접 닿는 치아는 영향을 받을 수 있다.
    탄산수의 약산성 성분이 치아의 에나멜을 부식시켜 치아 표면을 예민하게 만들거나 충치가 발생하기 쉬운 상태로 만들 수 있다.
    전문가들은 한 주에 이틀 이내로 탄산수를 마시라고 권장하고 있다.
     사흘 이상 마실 때는 이 같은 손상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탄산수를 마신 뒤에는 일반 생수로 입안을 헹구거나 무설탕 껌을 씹는 방법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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